출판사 보도자료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내 머릿속 숲은 고요하게, 비밀스럽게, 수줍게, 어둡게, 따뜻하게, 그리고 때로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숲들은 몽상과 감정들로 가득 메워져 있고, 숲의 동물과 식물들은 느끼는 감정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물론 루이즈와 내가 함께 동네의 길에 만든 숲도 내 머릿속에 있습니다. 나는 머릿속 숲 얘기를 꼭 루이즈에게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루이즈는 이사를 가 버렸습니다. 설상가상 비가 내려 루이즈와 내가 그린 숲이 전부 번져 지워져 버렸는데, 나는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궁금해졌습니다. 나에게는 마음이 없는 걸까요? 이번에는 내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열어 보기로 합니다.
어린 시절과 상상의 세계에 대해 색다르게 보여 주는 섬세한 일러스트와 우아함이 깃든 짤막한 글은 우정, 공감, 이해, 다정함에 대한 생각을 일깨웁니다. 또 친구와의 이별을 극복하고 자기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부드러운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현실과 상상을 모든 순간에 섞어 둔 아름답고 커다란 그림책 《복잡하지 않아요》는 조각과 콜라주, 소묘와 회화가 어우러진 각양각색의 기법으로 꿈꾸고, 창작하고, 사랑하는 것이 결코 복잡한 게 아님을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