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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엄마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림책 마을]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창작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그림책 마을에서 다양한 일러스트와 생각을 만나며 몸도, 마음도, 꿈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만점짜리 도시락》은 아픈 엄마를 걱정하는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소풍날을 앞두고 나오는 엄마의 멋진 도시락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엄마는 저녁도 거를 정도로 몸이 아픕니다. 아픈 엄마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 나오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엄마를 걱정하는 아이의 용감한 도전이 귀엽고, 그런 노력을 인정해 주는 부모의 사랑이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20160429_03_01.jpg 20160429_03_02.jpg 20160429_03_03.jpg

출판사 보도자료

“내일은 신나는 소풍날! 그런데 엄마가 아프다.” 엄마를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을 담은 만점짜리 도시락 소풍날은 학교생활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날 중 하나다. 학교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도시락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 책의 주인공 나오 역시 소풍날을 기대한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도 신나지만, 엄마의 멋진 도시락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기 때문이다. 동물 모양 도시락, 만화 주인공 모양 도시락 등 엄마의 도시락은 나오의 자랑이다. 그런데 소풍 전날, 엄마는 몸이 좋지 않다. 나오의 마음을 아는 엄마는 다음 날 도시락을 기대하라고 말하지만, 엄마는 저녁도 거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멋진 도시락을 기대하긴 했지만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도 않은 나오. 내일 엄마는 분명히 도시락을 싸 주실 거야. 열이 나더라도 어지럽더라도, 아침 일찍 일어나 나를 위해서 도시락을 싸 주실 거야. 그렇지만 나는 엄마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엄마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나오가 고민 끝에 선택한 방법은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저금통을 들고 동네 편의점으로 향한다. 나오가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마련한 편의점 도시락에는 몸이 아픈 엄마를 향한 진심 어린 배려가 담겨 있다. 그래서 이 도시락은 비록 편의점에서 산 것이지만, 엄마와 나오에게 만점짜리 도시락이다. “세상에서 제일 착한 만점짜리 도시락이야!” 아이의 진심을 알아주는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 나오가 이른 아침에 도시락을 사러 간 것은 엄마를 위해 무서움을 무릅쓰고 한 행동이지만, 어린아이가 새벽에 부모에게 말도 없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래서 아빠도 처음에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혼을 내지만, 이내 나오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아이를 감싸 준다. 나오처럼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부모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물론, 아이의 안전을 위해 제대로 가르치고 타이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아이 행동의 동기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해 주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나오야, 오늘 소풍에는 이 도시락을 들고 가. 이 도시락은 나오가 엄마 생각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세상에서 제일 착한 만점짜리 도시락이야.” 아빠의 이 말 한마디로, 나오는 어깨가 으쓱해지고 자신이 마련한 도시락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만점짜리 도시락’이라는 칭찬은 엄마의 멋진 도시락에 대한 아쉬움과 도시락을 사러 갈 때의 두려움 그리고 혼났을 때의 서러움까지 한꺼번에 치유한다. 이 책을 통해, 비록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더라도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보듬어 주는 부모의 따뜻한 시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색감으로 꾸며진 맛있는 도시락! 나오 엄마의 도시락이 궁금하다면, 표지와 앞뒤 면지를 꼼꼼히 살펴보자.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멋지게 그려진 나오의 얼굴 모양 도시락이 인상적이다. 본문에서는 독특한 동물 모양 도시락도 등장하는데, 앞뒤 면지 그림 설명을 통해 표지와 본문에 나온 도시락이 어떤 재료들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알록달록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 초록색의 신나는 소풍날 풍경과 함께 나오의 당황하고 걱정스럽고 즐거워하는 다양한 표정이 다채롭게 표현되어 그림책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화가, 그림책 작가입니다. 가마이시 시의 아이들, 선생님들을 취재하고, 어릴 때 겪은 큰 태풍과 침수 피해를 떠올리기도 하면서 이 책을 그렸습니다. <여름 바다>로 소학관 회화상을, <친구랑 싸웠어!>로 일본 그림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 작품으로 <엄마, 다행이야> <고등어 장수> <높은 곳으로 달려!>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