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감성으로 바쁘게 사는 부모의 마음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그림책입니다. 가만히 작은 배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빨리빨리’라는 말은 부모의 욕심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 뒤처진다고 여겼던 아이의 느린 몸짓은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걸 눈치 채면서 새삼 진정한 어른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지요. 고민을 하다 보면 아이가 거칠고 넓은 세상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대견하고 그 아이를 힘들게 하기 보다는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