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엄마처럼 동생을 보살피고 싶은 누나의 사랑
나오는 우는 동생을 잘 돌보기 위해 엄마처럼 가슴을 갖고 싶어 한다. 나오 눈에는 말도 못 하고, 걷지도 못하는 젖먹이 동생은 돌봐야 할 그야말로 세상에 더없이 연약한 아기다. 그리고 그 아기에 비해 본인은 옷도 혼자 입고, 신발도 혼자 신을 수 있고, 숟가락질도 하고, 용변도 가릴 줄 알고, 숫자도 웬만큼 헤아릴 줄 아는 뭘 좀 아는 나이다.(그래 봤자, 유치원생이지만)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를 엄마를 대신하여 챙기려는 나오의 깊고 넓은 누나 마음! 그 마음으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이 웃기지만, 누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따뜻한 감동을 준다.
일본 가정집을 들여다보는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그림
이 책은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정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깨알 같은 디테일이 살아 있는 그림책이다. 낙서와 각종 아기 용품이 널브러진 아가가 누워 있는 방, 메모와 자잘한 주방 용품이 즐비한 주방, 오순도순 정 있게 살아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방, 그리고 가슴 갖기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은밀한 그림들로 가득한 나오의 방 등 등장인물들의 개성에 따라 한 가족 다른 느낌의 방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림에 적힌 깨알 같은 작은 글씨라도 지나치지 않고 살펴보면 그림책 보는 재미가 두 배로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