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다양한 남녀 관계를 만들어낸 물고기들이 들려주는
남녀 성역할에 대한 편견 없는 이야기
『이상해!』는 남자 아이가 인형을 갖고 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에게 인형만 선물하는 어른에게도 권합니다.
물고기들이 들려주는 남녀 성역할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밥 하고 요리하는 아빠, 빨래하고 청소하는 아빠. 남녀 사이가 많이 평등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그리 흔한 모습이 아니다. 일하는 엄마, 살림하는 아빠는 더더욱 보기 드물다. 하지만 물고기 세계에서는 전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이상해!』에 나오는 물고기들은 인간 세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평등한 남녀 관계를 보여 준다. 암컷도 수컷도 아닌 몸으로 태어난 뒤 상황에 따라 성이 변하는 흰동가리, 알을 입 속에서 부화시키는 수컷 도화돔, 배의 주머니 속에서 알을 키워 부화시키는 수컷 해마, 암컷에게 달라붙어 사는 수컷 초롱아귀가 그 주인공이다.
『이상해!』는 남자와 여자라는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아이들, 그리고 남녀의 역할이 정해져 있다는 편견을 가진 아이들, 나아가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잘못된 편견을 심어주고 있는 어른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물고기들을 빗대어 우리 세상에도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음을 재미있게 그려 놓았다.
양성평등 교육은 어린시절 집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여자도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책, 또 남녀의 신체상의 차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볼 만한, 남자와 여자의 성역할에 대해 다룬 책은 드물다.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도 주로 남녀의 신체상의 차이와 성폭력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아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엄마 아빠를 보며 성역할에 대한 편견을 키워간다. 그렇기 때문에 성역할에 대한 교육은 어린 아이에겐 무척 중요하다. 남자와 여자에 대한 선입관이 아이의 일생을 뒤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 차이가 아니라, 성격과 개성에 따라 교육받고 커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남녀평등도 실현되는 것이다. 『이상해!』는 남녀 성역할에 대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