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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몽키마마 우리 옛이야기' 시리즈, 제1권 『콩쥐 팥쥐』. 이 시리즈는 옛이야기의 문학성에 주목하여 그것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풍성하게 되살려냈습니다. 단순히 권선징악만 가르치기보다는 우리 고유의 전통, 감정, 정서를 중요하게 다룸으로써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참다운 의미를 복원했습니다. 콩쥐 팥쥐 이야기는 착한 마음을 갖고 살면 나중에 꼭 복을 받고 꿈을 이루게 됨을 일깨워줍니다. 아울러 힘이 약한 사람끼리 서로 힘을 합친다면 고난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음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콩쥐라는 소녀가 태어났어. 부모님은 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까 싶어 곱게 길렀단다. 그런데 콩쥐가 태어난지 백일쯤 지났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지 뭐야. 아버지는 젖동냥을 해서 콩쥐를 키웠어. 콩쥐가 열살쯤 되었을 때 새어머니가 들어왔어. 새어머니에게는 팥쥐라는 딸도 있었지. 그런데 새어머니는 콩쥐에게 심술을 부려댔는데……. 20160608_03_01.jpg 20160608_03_02.jpg 20160608_03_03.jpg

출판사 보도자료

「몽키마마 우리 옛이야기 시리즈」 소개 요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옛이야기를 듣고 보고 읽으면서 자란다. 할머니의 구수한 입담으로 듣기만 했던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중요한 것은 시간과 공간은 다를지라도 이야기의 줄거리는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구비문학이 전래동화로 아이들에게 읽혀지기 시작한 것은 1896년 최초로 교과서에 실리게 되면서부터다. 옛이야기에는 우리 민족의 감정과 사상,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전래동화는 많이 달라져야 한다.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면서도 문학적 창의성과 감성은 더해져야 한다. 단순히 권선징악만을 가르쳐서는 흥미를 잃기 십상이다. 말을 배우고 글을 읽기 시작할 무렵의 아이들은 옛이야기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과 감정, 정서를 가장 먼저 익히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참다운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몽키마마 우리 옛이야기』는 그런 의미에서 옛이야기의 문학성에 주목했다. 원형을 살피고 복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문학이 주는 창의성과 상상력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거기에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을 대표할만한 동화 작가들과 우리 정서를 우리 고유의 그림형식을 차용하여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화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이야기를 고른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또한, 부록으로 학교 영어교육자료나 영어연극 같은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번역본을 수록하였다. 그 외에, 한국 고유의 민족정서를 대표하는 100가지 요소 중 『콩쥐 팥쥐』에서는 구들과 두레, 온돌, 한옥을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 표현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콩쥐 팥쥐』 소개 『콩쥐 팥쥐』 이야기는 권선징악을 대표하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유래가 된 지역은 ‘전라도 전주 서문 밖 30리’로 표현되어 있는 원전을 고증해본 결과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에는 ‘콩쥐 팥쥐 동화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음씨 착한 콩쥐가 못된 계모와 팥쥐의 학대를 받아 죽게 되지만 죽음도 이겨내고 결국 복을 받아 잘 살게 된다는 줄거리다. 『콩쥐 팥쥐』 이야기는 구연하는 방법에 따라 두 가지의 의미로 읽힐 수 있다. 먼저 콩쥐를 주인공으로 삼아 벌어지는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읽는 방법인데, 착한 마음씨를 갖고 살면 나중에 반드시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콩쥐를 도와주는 여러 인물들의 역할을 좀더 확대해 보는 방법이다. 검은 소, 두꺼비, 참새, 선녀(직녀), 할멈이 콩쥐를 도와주는 인물들이다. 책에는 없지만 구연자가 그들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힘이 약한 이들이 서로 힘을 합쳐 역경과 고난을 이겨나가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발표한 작품으로는『좁쌀 한 톨』『인형의 눈물』『지구는 누가 누가 돌리는 팽이일까』『걸아다니는 천사』『만복이는 풀잎이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