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저는 오늘 ‘평범함’에 대한 저의 오랜 연구를 발표할 것입니다.
먼저 노먼을 소개해 드릴게요.
노먼은 ‘평범함’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데 아주 중요한 도움을 줄 거예요.
노먼이 지구상에서 가장 평범한 동물이거든요.
자, 이제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평범하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생김새와 행동, 성격 등을 평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새내기 과학자가 자신의 연구를 발표합니다. 오늘의 발표를 위해 새내기 과학자는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오늘 발표의 주제는 바로 ‘평범함’입니다. 과연 평범함은 무엇인가, 어떤 행동과 성격 등을 평범하다고 정의할 수 있는가, 새내기 과학자는 평범함의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할 것입니다.
평범함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새내기 과학자는 지구상에서 가장 평범한 동물을 찾아냈습니다. 그건 바로 고릴라 노먼입니다. 새내기 과학자에 따르면 노먼은 분명 바나나를 먹고, 동물 울음소리를 내고, 나뭇가지와 나뭇잎 더미 위에서 잠을 잘 것입니다.
그런데 새내기 과학자의 예상은 모두 빗나갔습니다. 노먼은 피자를 좋아하고, 사람의 말도 할 줄 알고, 포근한 이층 침대 위에서 좋아하는 인형을 끌어안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새내기 과학자는 노먼에게 평범한 행동을 가르치려 했지만, 그럴수록 노먼은 더더욱 평범하지 않은 행동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노먼이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평범함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새내기 과학자의 연구와 노먼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며,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했던 ‘평범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