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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그림책 대가 프랭크 애시의 그림책, 세계 최초 보드북 출간! 정든 집을 떠나는 모든 이에게 추억과 감동을 줍니다. “곰 가족이 이사를 가요. 이삿짐은 다 실었는데, 갑자기 뭔가를 잊었다며 집으로 달려 들어가는 아기 곰. 아기 곰이 잊은 건 무엇이었을까요?…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통해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한층 성숙해지는 그림책.” - KBBY 회장 김서정 곰 가족이 이사를 가요. 이삿짐은 다 실었고 이제 떠나야 하는데, 갑자기 뭔가를 잊었다며 집으로 달려 들어가는 아기 곰. 하지만, 거실도 부엌도 다락방도 지하실도 텅 비었습니다. 한숨을 쉬면서 풀이 죽은 아기 곰에게 아빠 곰은 무슨 말을 했을까요? 그리고 과연, 아기 곰이 깜빡 잊었던 건 무엇이었을까요? 가족의 소중함, 함께했던 행복한 추억, 그리고 관계 맺기와 아름다운 작별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뜻 깊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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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깜빡 잊은 게 있어요! 아기 곰이 갑자기 집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하나씩 나른 이삿짐은 차에 실었고 이제 떠나야 하는데 말이지요. 뭔가를 잊었다던 아기 곰은 부엌도 거실도 목욕탕도 둘러보고, 다락방에 올라갔다가 다시 지하실에도 내려가 봅니다. 하지만 모두 텅 비었습니다. 분명 무언가를 잊었는데 말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내쉬는 아기 곰에게 아빠가 말합니다. “텅 비었어도 기억은 남아 있지 않니?” 순간, 마법처럼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듯 보입니다. 하지만 다시 텅 비어버리지요. 아빠는 그런 아기 곰을 안고 집 안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차에 타고 떠납니다. 그런데 그때 아기 곰이 말합니다. “아! 깜빡 잊은 건 그거였어요!”. 과연 아기 곰이 잊었던 건 무엇일까요? 깜빡 잊은 건 이거였어요! 떠나야 하는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아기 곰이 집 안을 둘러보며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한 소중한 추억과 함께 살았던 집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이든 간에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이거나 동물일 수도 있고, 과정이거나 결과일 수도 있고, 지금이나 추억일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에 감사하고, 표현한다는 건 지금보다 우리를 성숙하게 해 줄 겁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Frank Asch

미국 뉴저지 주에서태어나 명문대 Cooper Union에서 예술사를 전공했다. 1986년 첫 그림책 『George’s』를 출간했고 시, 그림책, 논픽션, 소설 등아동 문학 전 분야에서 글을 쓰며 지금까지 7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미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제작한 그림책 『Here Comes the Cat』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책으로 러시아 국립 도서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유럽 여러 나라와 일본, 중국, 러시아에 번역 출판되어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애시는 「꼬마곰 달곰이 시리즈」로 유명해졌으며   1982년 뉴욕타임즈 '그 해의 어린이책'에 선정되었다. 작품으로 『Mr. Maxwell’s Mouse』, 『Like A Windy Day』, 『Ziggy Piggy』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