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본 초등학교 6학년 한 학급에서 일어난 ‘이지메’(집단 괴롭힘)에 대해 다룬 장편 그림책입니다. 돈짱이라는 아이에 대한 끊임없는 집단 괴롭힘을 옆에서 보고도 모르는 척하는 ‘나’ 의 갈등을 과감하고도 상징적인 그림과 함께 표현한 수작입니다. 긴 설명과 상황 묘사보다는 한 장면의 그림 묘사가 내용을 더 잘 전해 줍니다. 과감할 때는 과감하게, 상징적인 표현에서는 주저없이 붓질을 해 나간 이 책은 일본에서는 유명 그림책 작가인 저자가 부인과 함께 심혈을 다해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