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상상력이 풍부한 말대꾸 대장에게는 신나는 말대꾸 모험이 해결책!
『꼬박꼬박 말대꾸 대장』은 사사건건 말대꾸를 하는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베니, 다 먹었으면 그릇 좀 갖다 줄래?”
“싫다면요?”
“그냥 싫다고 하는 건 버릇없는 거라고 말해 줘야지.”
“버릇없는 게 좋다면요?” (본문 2~5쪽)
베니도 미운 일곱 살로 보입니다. 엄마가 하는 모든 말에 “싫다면요?”를 붙이거든요. 유아기의 말대꾸는 처음 하는 자기주장이기에 어설프기도 하고,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른의 기준에서 말도 안 되는 말이라고 해서 아이의 말을 무조건 막기만 하면 안 됩니다. “말대꾸하지 마!”라고 지적받으면 아이는 점점 부모에게 말을 하지 않게 돼 버리기 때문입니다. 베니의 엄마는 무조건 “말대꾸하지 마!”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하는 엉뚱한 말들을 들어주고, 아이의 말 중 어떤 점이 잘못된 건지 짚어 줍니다. 그리고 아이와 대화를 합니다. 엄마와 대화를 하며 베니는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펼치게 되고 동물원, 서커스장, 외계인이 사는 별나라까지 모험을 떠납니다.
아이에게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책, 부모에게는 훌륭한 육아서
베니는 왜 계속 말대꾸를 할까요? 엄마와 대화를 하고 싶고, 엄마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입니다. 베니의 엄마는 아이가 자신과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아챈 듯합니다. 설거지를 하는 중이었음에도 베니가 말대꾸를 하자 베니 쪽으로 다가와 베니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주지요. 베니는 처음에 온갖 못된 짓을 하며 심통을 부리는가 싶더니 엄마가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되자 점점 즐거워하며 사랑스런 아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베니는 귀여운 반항으로 말대꾸를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엄마는 나를 정말 사랑해!’라는 사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