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신발들에게도 애로사항이 있다구요!
《노란색 운동화》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신발’을 의인화해 유쾌한 에피소드로 그려낸 ‘듬뿍 그림책’ 첫 권이에요. 사람들이 잠든 조용한 밤이 되자 ‘신발장’이라는 작은 세계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생명력을 부여받아 하나씩 깨어나는 신발들은 마치 아파트의 층층과도 같은 신발장에서 지내며 인간처럼 희노애락의 감정을 표현해요. 주인과 외출하기 위해 손거울을 보는 빨간 뾰족구두, 지독한 발냄새로 좁은 신발장에 들어와 다른 신발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흰색 운동화, 배에 껌이 달라붙어 바닥에서 옴짝달싹못하는 분홍색 아기 샌들, 답답한 공간에서 해방되어 새 주인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환호하는 얼룩무늬 운동화까지 신발의 종류와 개성 또한 다양해요. 그리고 주인집 가족이 처음으로 똑같이 맞춰 사 신은 특별한 의미의 노란색 운동화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주인집 어린 아들의 발이 자라자 평소 사랑받던 노란색 아기 운동화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생활 속 친밀한 사물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회성을 가르쳐요.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어요. 아이들이 무심하게 항상 신고 다니는 신발을 흥미로운 사람 캐릭터로 변모시킴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했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신발 그림들의 귀여운 생김새나 일부 행동묘사는 폭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또 어쩌다 내 몸에서 풍기는 불쾌한 냄새가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점, 친구가 곤경에 처하면 망설이지 말고 도와줘야 한다는 점,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친절한 교육방식 등 작은 내용의 그림책이지만 좀더 큰 의미를 담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