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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보름달이 소원을 들어준대요!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추석 밤이었어요. 다람이는 오늘 밤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보름달이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보름달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요. 다람이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20160908_05_01.jpg 20160908_05_02.jpg 20160908_05_03.jpg 20160908_05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달님, 소원을 들어주세요! 오늘은 추석이에요. 다람이는 벌써 며칠 전부터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추석날 뜨는 둥근 보름달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아빠의 이야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보름달은 얼굴을 보여 주지 않았어요. 심술꾸러기 구름이 보름달을 가려버린 거예요. 시간이 흐를수록 다람이의 반짝반짝 빛나던 눈이 흐려지더니 눈물로 가득 찼어요. 아빠가 다람이를 꼭 안아주며 다음에 다시 소원을 빌자고 위로했지만, 다람이의 마음은 나아지지 않았지요. “아저씨도 소원이 있어요?” 토실이가 궁금한 얼굴로 물었어요. “그럼 아저씨도 있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게 소원이란다.” “저는 똑똑한 척척박사가 되고 싶어요.” “저는 예쁜 공주가 되고 싶어요.” “저는 감기에 안 걸리는 튼튼이가 되고 싶어요. 다람이 넌 소원이 뭐야?” “나는…… 고미처럼 키가 쑥쑥 컸으면 좋겠어.” 소원을 듣던 아빠가 큰 소리로 외쳤어요. “좋아! 모두의 소원을 들어주는 보름달을 만들자.” -본문 중- 아이들의 소원을 듣던 아빠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아빠는 아이들과 소원을 들어주는 보름달을 만들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 보름달을 만들 때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가 한 가지씩 들어가야 한대요. 아이들은 얼굴을 찡그렸어요. 과연 다람이 아빠와 아이들은 소원을 들어주는 보름달을 만들 수 있을까요? 맛있는 요리책 네 번째 이야기 《보름달 케이크》에서는 추석 밤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풍습을 소재로 아이들의 잘못된 편식 습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보름달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고른 싫어하는 채소를 이용해 달토끼는 즐겁고 재미있는 상상을 펼칩니다. 부정적이던 채소가 상상 속에서 긍정화 되며 편식하던 아이들에게 ‘한 번 먹어볼까?’라는 마음을 싹트게 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캐릭터 작가로 활동하며 평면 캐릭터에 밝고 경쾌한 입체감을 담고 싶어 클레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이 담긴 글을 쓰며, 행복한 클레이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송국 프로그램, 기업의 제품 이미지 작업과 함께 다년간 [리딩프렌즈]에 클레이 만들기 제작 과정을 연재하였고, 교과서 《우리들은 1학년》 표지를 작업하였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주근깨 구름》, 그린 책으로는 《따뜻한 눈사람》, 《요술빵집의 새싹 한 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