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지 놀음]은 우리나라 전래의 민속인형극입니다. 현재까지 전래된 민속인형극으로서는 유일한 것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덜미’(인형극)에 속합니다. 일명 [박첨지 놀음], 또는 [꼭두각시 놀음]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주인공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탈춤과 그 맥락을 같이 하지만, 탈춤과 다른 것은 사람이 아닌 ‘인형’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주인공 홍동지를 통해 가부장적인 가족제도의 사회적 모순과 퇴폐적인 양반 사회의 모순을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림책에서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각색했습니다.
고창에서 태어나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우리나라 민화부터 명랑하고 발랄한 현대 그림까지 늘 새로운 분위기를 연구하고, 꼼꼼히 자료를 찾아 가며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그린 책으로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얘들아, 백두산 가자》《엄마 울지마》《독불장군 우리 엄마》《캥캥 여우가 장가가고 싶대요》《수궁가》《배꽃향기》《6학년 책가방》《선생님도 웃긴 방귀대장》《오리는 못 말려》 《돌아오라, 명태여》《슬픈 도깨비 나사》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