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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오랫동안 농장을 위해 일해 온 당나귀가 늙자 주인은 더 이상 쓸모없다면서 당나귀를 팔아 버리겠다고 했습니다. 당나귀는 농장을 떠나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브레멘으로 가서 음악대에 들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집을 나와 브레멘으로 가던 중 당나귀는 자신과 똑같은 신세인 개와 고양이와 수탉을 만났고, 네 친구는 다 같이 음악대가 되기 위해 브레멘으로 향했습니다. 밤이 되어 숲에 다다른 친구들은 숲에서 하룻밤을 묵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불빛이 새어 나오는 강도들의 소굴을 발견했지요. 네 친구는 다 같이 힘을 합쳐 강도들을 쫓아버리고 그 집을 차지했습니다. 네 친구는 그곳에서 계속 살기로 했습니다. 브레멘 마을에 가지도 않았고, 음악대에서 노래를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사는 게 더 행복했으니까요. 이 동화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힘을 모으면 어떤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소중한 지혜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 어떤 일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도 말해 주고 있습니다. 20161013_03_01.jpg 20161013_03_02.jpg 20161013_03_03.jpg 20161013_03_04.jpg 20161013_03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그림 형제의 『브레멘 음악대』가 브라운 와일드스미스와 만났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등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림 형제의 또 다른 동화 『브레멘 음악대』를 색채의 마술사 브라운 와일드 스미스가 환상적인 그림책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브레멘 음악대』는 주인에게 쓸모없다고 버려진 당나귀, 개, 고양이, 수탉이 주인공인 유쾌하고 흥미로운 동화입니다. 존 버닝햄,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현대 그림책의 3대 작가 중 한 사람이자 첫 작품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ABC』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까지 거머쥔 브라운 와일드스미스! 작가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리듬감 넘치는 텍스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책의 완성미를 더욱 높였습니다. 한층 더 고급스럽게 탄생한 『브레멘 음악대』는 어린 친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며 어른이 될 때까지도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 멋진 이미지가 될 것입니다.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라서 어떤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 『브레멘 음악대』에는 흥미진진하고 설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동물 친구들이 새로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떠나는 이야기, 네 친구가 힘을 합쳐 강도들을 물리친 이야기 등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네 친구가 브레멘이라는 먼 도시까지 함께 의지하여 길을 떠나고, 강도들을 만났을 때에도 각자의 장기를 살려 강도들을 물리친 부분은 우리 친구들이 꼭 기억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만약 혼자였다면 당나귀와 개, 고양이, 수탉이 용기를 내서 길을 떠날 수 있었을까요? 무시무시한 강도들이 있는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갈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라서 가능한 일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며 친구를 사귀기 시작할 무렵의 우리 어린이 친구들도 다른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차츰 사회성이 발달하고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브레멘 음악대』을 읽고 우리 친구들 마음속에 친구를 위하는 마음, 용기를 잃지 않는 마음이 스며들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 함께 더불어 살 때 얼마나 행복한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brianwildsmithofficial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1930~)는 존 버닝햄과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현대 그림책 3대 작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이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화풍을 구축하여 60년대 이후에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와일드스미스는 현란하리만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유 자재로 구사하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와일드스미스는 영국 페니스톤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열여섯 살 때에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서 반슬레이 미술 학교를 다녔다. 그는 옥스포드 출판사의 편집자 메이블 조지에게 발탁되어 만든 처녀작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ABC》로 영국 최고 그림책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의 그림책은 전세계에서 8백만 부가 넘게 팔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