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을 처음 본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한광이는 길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둥치네 할머니가 준 개떡을 보며 이리저리 궁리합니다. 맛있는 색깔도 아니고, 찐득찐득한 것이, 이것이 무엇일까 하며 친구들에게 묻기도 하죠. 친구들은 고무 찰흙이라고 하고, 동물의 똥이라며 놀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은 재미있지만 개떡의 진짜 맛을 아는 건, 할아버지만 못 하겠죠. 개떡을 맛있게 먹는 할아버지를 보고 한광이는 둥치네 집으로 달려갑니다. 꼬불꼬불 골목길을 돌아가는 동네 풍경, 시골 정서에 익숙치 못한 아이들의 마음을 그린 책입니다.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림책 『비가 오는 날에』, 『달려』, 『달밤』을 지었고, 『가시연잎이 말했네』,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호랑나비와 달님』, 『우리 몸의 구멍』, 『여름휴가』, 『누구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 대부분이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