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수상 작가 진 윌리스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세계 문화 이야기
낯선 곳에서 낯선 친구를 만났을 때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건 먼저 인사를 건네는 거예요. 어색한 사이거나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도 상대방이 쓰는 언어로 먼저 인사를 건네면 어색한 분위기가 쉽게 가시지요.
『남극에 간 북극곰 북극에 간 펭귄 가족』은 유명한 수상 작가 진 윌리스가 세계의 자연 환경, 생활 문화 등을 간결한 인사말과 함께 재치 있고 흥미롭게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남극에 사는 펭귄 가족은 소풍을 떠났다가 길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남극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만나게 되지요. 바로 남극의 정반대에 있는 북극에서 북극곰을 만나게 된 거예요. 그 뒤, 친절한 북극곰 화이트 씨는 펭귄 가족과 함께 2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남극을 향해 모험을 떠납니다.
특별히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각 나라의 특징이 잘 드러난 풍경과 인사말이 인상적이지요. 복잡하고 굉장한 미국 뉴욕과 빨간 이층 버스와 회색 하늘빛의 영국 런던, 멋진 이탈리아 베니스, 태양이 이글거리는 인도, 넓고 즐거운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까지···. 북극에서 남극으로 향하는 동안 지나치는 도시 혹은 장소에서마다 아빠 펭귄은 그 나라에서 쓰는 인사말을 외치고 아기 펭귄들은 ‘북적북적해, 축축해, 덥다’ 등 그 나라와 도시의 문화 혹은 날씨의 특징을 간단하게 말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아빠 펭귄과 아기 펭귄들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레 그 나라의 인사말과 날씨 그리고 문화를 익힐 수 있지요. 이 점이 바로 수상 작가이자 이야기꾼인 진 윌리스의 진가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장소의 특징을 길게 설명하는 대신 아기 펭귄들의 입을 빌어 느낀 대로 외치는 짧은 한마디의 말과 풍경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받으니까요. 이러한 시도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심어 주어 스스로 더 알고자 노력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관심 있는 장소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