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기만 미워한다고 생각한 아이가 용감하게 가출을 시도하였던 이야기예요. 그런데 막상 가출을 시도한 아이의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지요. 멀리도 못 가고 집 근처 골목에서 서성거리다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어요. 아이의 마음을 잘 포착한 그림책이에요. 엷은 채색 수묵화가 아이의 일상을 편안하게 담아냈습니다.
자기가 별나라에서 온 공주라고 생각하고 별나라로 가겠다고 마음먹어요. 언니에게 대든다고 혼나고 동생이 잘못해도 누나니까 참아야 된다고 혼나고……. 화가 난 둘째 수빈이는 가방을 싸고 집을 나가요. 별나라 신하들을 만나서 별나라로 가겠다고 결심하고서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갑자기 비가 내리네요. 어두워지는 골목에 서 있다가 아빠를 만나서 집으로 돌아와요. 물론 별나라엔 가지 못했지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고, 지금은 고양이와 함께 그림책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여러 회화 공모전, 일러스트 공모전들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고, 기획전과 단체전들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산양의 비밀><내가 처음 만난 대한민국 헌법><생명의 어머니 물> 등이 있습니다. <별나라에서 온 공주>는 오래 전 어느 신문에서 읽은 한 수필가의 글을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로 재구성하고 그림책으로 창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