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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메뚜기 2016519141626.jpg

책 내용

풀숲에 사는 연약한 메뚜기가 자기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과 자신을 지키려는 의지를 힘차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먹이사슬로 얽힌 곤충들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슥슥 그린 듯한 수채화 속에 곤충들의 생생한 표정이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잡아 먹히지 않으려고 수풀 속에 숨어 살던 메뚜기는 어느 날 마음을 굳게 먹고 햇볕을 쬐러 수풀 밖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뱀이 무섭게 입을 벌리고, 사마귀도 달려듭니다. 메뚜기는 온 힘을 다해 뛰어 달아나다가 자신의 날개를 기억해 내고는 멀리 날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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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Tashima Seizo ,たしま せいぞう,田島 征三
 
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집이 불타 버리는 바람에 아버지의 고향인 산골 마을로 이사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쌍둥이 형 유키히코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았던 경험은 그림 에세이집 『그림 속 나의 마을』에 잔잔하게 담겨 있다. 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했다. 다시마 세이조는 다마 미술대학 도안과를 졸업한 뒤 도쿄 변두리에서 손수 밭을 일구고 염소와 닭을 기르면서 생명력 넘치는 빼어난 그림책을 꾸준히 발표했다. 한편으로는 베트남 어린이를 위한 모임과 반전 운동에 참여하는 등 평화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이처럼 삶과 예술이 일치하는 작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지금까지도 그림책 작가와 평화 운동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표작으로 에혼니폰 상을 받은 『뛰어라 메뚜기』, 『채소밭 잔치』, 『엄청나고 신기하게 생긴 풀숲』, ‘염소 시즈카’ 시리즈 들이 있으며, 세계그림책원화전 황금사과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들의 많은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