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북쪽 나라에서 일 년중 열한 달 동안 잠들었다가 한 달만 깨어나 있는 분주한 십이 월이 다른 달의 친구들을 만나는 여행을 그린 상상력 넘치는 세계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각 계절의 특징적인 아름다움을 세심한 묘사로 환상적인 냄새가 물씬 느껴지도록 표현해 놓은 그림이 인상적이며 각 계절이 감정을 가진 사람으로 등장하여 들려 주는 이야기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얼마나 커다란 기쁨이 되는 지 가슴 속 깊이 새기게 될 것입니다.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에서 태어나 브라티슬라바 예술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였다. 이후 그래픽 아트, 회화, 삽화, 우표디자인, 풍속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그 중에서도 그림책 그림을 중심으로 전문적으로 파고들었다. 선과 색채의 힘이 균형적이며 독특한 화풍을 전개하며 소도구들의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그림책 공간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마법의 냄비와 마법의 구슬>에서는 사람들의 소란에 동물들도 함께 난리가 나는데 그것을 냉정하게 지켜 보는 고양이의 눈이 있다든지, 계산된 궁리들이 가는 곳마다 볼 수 있다. 대표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독일에서 출간되었따. 토끼를 쫓다 동굴로 떨어져서 신비한 나라로 들어간 앨리스의 모험을 신선한 삽화로 표현하여 그 신선함과 예술성을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아 1983년 BIB 세계그림책 원화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