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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약 2016519141626.jpg

책 내용

코딱지를 파다 들킨 고릴라 모자키는 엉겁결에 거짓말로 둘러대는데, 그 거짓말이 눈 깜짝할 사이에 숲속에 쫙 퍼져나가자 모자키는 몸져눕고 마는데, 그 다음엔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코딱지를 파는 살짝 먹는 걸 올빼미 로닌에게 딱 걸리고 만 고릴라 모자키는 당황한 나머지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라고 둘러댑니다. 그 약에 욕심이 생긴 로닌은 서로 소중한 것끼리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할 수 없이 모자키는 로닌의 마법 깃털과 코딱지를 맞바꿉니다. 절대 말해선 안 되는 비밀이라고 로닌에게 다짐을 받았건만, 아이고, 이를 어쩌나! 이 이야기가 금세 숲 전체로 쫙 퍼져나가고 말았으니. 숲속 동물들이 자꾸 찾아오는 바람에 거짓말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 모자키는 결국 몸져눕고 맙니다. 병문안을 온 친구들은 모자키가 빨리 낫기를 바라며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약을 다 내어 놓고 모자키에게 어서 먹으라고 재촉합니다. 그건 바로 모자키가 친구들의 보물과 맞바꾼 코딱지였던 것. 그래서 모자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물 친구들은 거짓말한 모자키를 탓하거나 벌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기는커녕 친구가 병이 나은 것을 보고는 안심하고 그냥 돌아가는 장면은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또한 노련한 다카바타케 준의 삽화가 이 이야기의 맛을 잘 살려줍니다. 능청스러운 표정의 동물 그림이 보면 볼수록 재미있어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거듭 들춰보게 만듭니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었음직한 코딱지 파는 이야기에 거짓말을 연결시켜 소중한 교훈까지 잔잔하게 전해 주는 책입니다. 20161230_05_01.jpg 20161230_05_02.jpg 20161230_05_03.jpg 20161230_05_04.jpg 20161230_05_05.jpg 20161230_05_06.jpg 20161230_05_07.jpg

출판사 보도자료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일본 나고야시에서 태어나 아이치교육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림책『누구의 자전거일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받았으며, 『아이, 셔』로 일본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나는 아프리카에 사는 기린이라고 합니다』 『나는 고래곶에 사는 고래라고 합니다』 『난 누구게?』 『할머니의 오르간』 『어기야 디야, 펭귄 탐험대』 등이 있습니다. 또 실크스크린 작품이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웰즈 주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현재 도카이여자전문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