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ga Galler
헬가 갈러는 193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의상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섬유 디자인을 공부했다. 이탈리아와 미국을 오가면 직물이나 실내장식,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는 롱아일랜드에서 살고 있다. 그동안 출간한 책들이 오스트리아를 비롯 독일, 일본 등에서도 출간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까만 네리노』는 1968년에 그린 헬가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이 작품을 통해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 내가 먼저 사랑하면 다른 사람도 나를 사랑해 준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 해, 이 책으로 오스트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을 받았다. 헬가 갈러의 작품은 대부분 그림이 단순하고, 내용은 조금 쓸쓸하면서도 가슴에 스며드는 감동이 있어, 아이들의 마음을 한층 더 섬세하고 부드럽게 어루만져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