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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혹시, 그거 아세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부르던 우리 동네 옛 이름이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는 걸요. 사라져가는 옛 지명에는 그 땅에 살았던 조상님들의 삶과 소망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최근에 바뀐 도로 명 주소는 편리하지만, 우리 것을 자꾸 놓치게 만듭니다. 군포 지역의 옛 지명 ‘범밧골’에 얽힌 설화를 친근한 민화로 되살린 〈범밧골호랑이〉는 그런 아쉬움을 담아 태어났습니다. 우리 땅의 옛 이름을 쉽고 재미있는 동화로 알리는 ‘우리 땅 옛 이름 시리즈’ 의 첫 번째 프로젝트 〈범밧골호랑이〉를 통해, 조상님들이 물려주신 소중한 우리 땅 대한민국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두의 가슴 속에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20170306_01_01.jpg 20170306_01_02.jpg 20170306_01_03.jpg 20170306_01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기억 속에 흔적으로만 남아 있는 옛 지명에 담긴 이야기를 민화 풍의 독특한 그림과 읽기 쉬운 글로 풀어낸 〈범밧골호랑이〉.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그림 동화를 표방한 〈범밧골호랑이〉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옛 이야기 속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 땅 이름이 그냥 ‘이름’이 아닌, 그 땅에 펼쳐진 삶의 풍경이자, 그 땅에서 살아온 이들의 ‘역사’이라는 걸 일깨워 줍니다. 사라져가는 옛 지명처럼, 사라져가는 우리 그림 ‘민화’를 21세기로 소환한 〈범밧골호랑이〉. 최첨단과 최신식이 각광받는 시대, 고졸한 맛이 일품인 이 동화가 사라지는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일러스트 작가그룹 ‘산그림’ 작가(작가명:김미소). 2013 세계 캐리커쳐 공모전 수상작가, ‘세계 캐리커쳐 in Seoul 展’ 초대작가입니다. 시집 〈치자꽃향기〉(2012’ 올해의 우수문학 선정)의 일러스트로 호평 받았습니다. 현재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군포시여성회관에서 소묘와 수채화를 강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