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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녕 201652515653.jpg

책 내용

이른 아침, 아기 곰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함께 낚시를 가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새가 날아와 말합니다. “빨리 와봐.” 새를 따라가 보니 수풀에 할아버지 곰이 누워 있어요. 아기 곰은 할아버지 왜 누워 있어요, 하고 깨웁니다. 이때 코끼리가 다가와 긴 코로 할아버지의 발, 심장, 머리를 살펴보고 말합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아기 곰은 돌아가셨다는 죽음의 의미를 모릅니다. 할아버지가 다시는 말할 수 없고, 낚시도 못 간다는 말에 큰소리로 울기만 합니다. 코끼리와 닭이 아기 곰을 달래고, 이별을 위한 의식을 준비합니다. 아기 곰은 물고기 그림을 그리고, 닭은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노란꽃 한 다발을 만듭니다. 아기 곰은 할아버지를 나뭇잎에 묻기 전에 할아버지를 꼭 안습니다. 별이 뜬 밤, 세 친구는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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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의 유명 출판사 클라버스사에서 펴낸 최근 그림책이다. 유아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에서 다루기 어려운 ‘죽음’ 즉, ‘아름다운 이별’을 주제로 하였다. 죽음이 결코 무서운 것이 아니고, 몸은 멀리 떠나도 서로 나누었던 마음은 오래도록 함께 나눌 수 있으며, 살아 있는 자는 다시 어제처럼 오늘을 살아야 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60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헤이그 로열아카데미 오브 아트를 졸업했다. 아트 스쿨에서 펭귄과 고래 등 동물 그림과 교육용 만화를 그리는 걸 즐겼다. 아프리카와 호주 원주민 아트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으며, 단순한 형태를 주로 사용한다.

“그림책을 그릴 때 유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이들이 내 그림을 보고 웃을 때 비로소 성취감을 느끼고 내 그림이 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