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착한 마음과 나쁜 마음은 어디서 왔을까?
『나무 도령』은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는 홍수 설화이면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 착한 마음과 나쁜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 기원을 이야기하는 설화 그림책입니다. 큰 홍수가 나서 세상의 모든 것이 파괴되고 나무 도령은 아버지 계수나무를 타고 떠내려갑니다. 나무 도령은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개미나 모기 같은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줍니다.
또 아버지 계수나무가 구해 주지 말라는 사내아이도 구해 줍니다. 나중에 사내아이는 자기가 더 좋은 걸 차지하기 위해 나무 도령을 모함하고 배신을 합니다. 나무 도령은 어려움을 겪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 준 것은 바로 작은 존재였던 개미와 모기였습니다. 나무 도령과 사내아이는 가족을 이루고, 우리 사람(인류)의 시조가 됩니다. 나무 도령 집에서 웃음이 끝이지 않지만, 사내아이 집에서 다툼과 시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만약 나무 도령만 우리 사람의 시조가 되었다면 모두 착한 마음만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착한 마음을 가진 존재와 나쁜 마음을 가진 존재의 후손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처럼 『나무 도령』은 우리 인간이 가진 두 가지 마음, 착한 마음(선)과 나쁜 마음(악)의 기원을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약한 존재를 도와주고,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나무 도령과 사내아이를 통해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을 많이 알려 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나무 도령』은 나무 도령과 개미와 모기를 통해 실현되는 가치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일깨워줍니다. 『나무 도령』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지침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원전에 충실한 글과 웅장하고 화려한 그림이 보여 주는 신화의 세계
설화 그림책 『나무 도령』은 우리나라 홍수 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원전으로, 원전에 충실하면서 재미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은 문장과 웅장하고 화려한 그림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그림은 그린 그림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 다른 것보다 나무 도령과 사내아이 옷과 머리 스타일을 많이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수나무와 선녀, 나무도령과 사내아이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우리 고조선과 고구려 복식과 인디언 자료까지 찾아보았습니다. 홍수와 물에 떠내려가는 장면에서는 웅장하고 생생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오도록 표현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책을 보는 독자들은 분명 원전에 충실한 글과 웅장하고 화려한 그림이 보여 주는 신화의 세계에 빨려들게 될 것입니다.
‘도토리숲 우리 민속 설화’ 시리즈는…
‘도토리숲 우리 민속 설화’ 시리즈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신화나 옛이야기 보다는 많이 소개되지 않는 신화, 설화를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앞서 많이 나온 신화와 전래동화에서 벗어나 덜 알려졌지만 우리가 알았으면 하는 설화, 민속, 무속 이야기를 전문가와 작가와 함께 완성도 높은 시리즈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