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글과 그림이 서로 보완하여 조화를 이루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그림이 글에 앞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펼치면 첫 페이지에 하교 길의 어린이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하얀 줄무늬가 두 개 있는 목이 긴 검정 운동화를 신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어린이와 시무룩한 표정의 한 어린이, 그리고 그가 신고 있는 하얀색 신발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다음 페이지는 주인공 어린이가 혼자 대형 신발 광고판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 머릿속은 온통 그 생각뿐이었어요.
하얀 줄무늬가 두 개 있는 목이 긴 검정 운동화.
주인공 어린이 제레미의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는 이 두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우리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이 그림책은 가난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간결한 글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정감 있게 풀어내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절제된 글은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높여주고, 장면 장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그림은 글의 내용을 보완하고 확장시켜 읽는 즐거움을 증폭시키는 어린이 그림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가난과, 그로 인해 동심이 겪게 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숨김없이 드러냄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는 어떠해야 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대량 소비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소비문화에서 소외된 결손 가정의 어린이들은 상처받기 쉬운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어린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빈곤과 차별, 소외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그림책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들까지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적절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불루리본상 수상 ― The Bulletin of the Center for Children's Books
★ Charolotte Zolotow상 최우수상 수상 ― Cooperative Childern's Book Center
주인공의 착한 심성이 드러나는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과,
절제된 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 ― 북리스트
진지하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그림책 ― 학교도서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