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가 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다 물 위를 떠다니는 수박을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수박이 먹고 싶어서 얼른 집으로 가지고 왔지요. 그런데 수박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게 아니겠어요. 조심조심 수박을 자르자 그 안에서 착한 아이가 나왔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이의 이름을 수박돌이로 지었지요. 수박돌이는 아주 예의 바르고, 착한 아이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길을 잃은 수박돌이 앞에 무시무시한 거인이 나타났어요. 수박돌이는 거인을 피해 무사히 할머니, 할아버지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태국에서 온 수박돌이』는 수박에서 나온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은혜를 잊지 않고, 서로 돌보며 어울려 사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린 태국의 전래 동화입니다. 태국 시골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사고와 믿음에 근거한 소박한 생활 모습을 담은 책으로 바른 자세로 말하고, 바른 행동으로 자신을 이끌며,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며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가르쳐 줍니다. 한적한 시골풍경과 생활모습을 담은 그림을 통해 태국의 문화와 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고,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를 느끼고 체험하는 태국전래동화 이제 한국은 외국인 주민 수 110여 만, 결혼이민자 수 30여 만 명이 함께 살아야 할 다문화사회가 되었습니다. 다문화시대, 우리 어린이들은 한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수용하여야 합니다. 이민자와 그 자녀들도 어머니의 나라와 문화를 잊지 않고, 더 나아가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이에 정인 출판사는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를 기획하여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문화의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는 첫째.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둘째.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셋째. 한국문화와 결혼이민자의 나라와 문화를 비교 체험, 학습하는 시리즈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되어 제작될 예정입니다. 『태국에서 온 수박돌이』는 태국 시골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사고와 믿음에 근거한 소박한 생활 모습을 담은 것으로 바른 자세로 말하고, 바른 행동으로 자신을 이끌며,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며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가르쳐 주는 이야기책입니다. 또한 태국의 시골풍경과 생활모습을 담은 그림은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수박에서 나온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은혜를 잊지 않고, 서로 돌보며 어울려 사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람을 잡아먹는 무서운 거인하고도 지혜와 믿음으로 더불어 사는 장면은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차이 랏차왓은 1942년에 태어났습니다. 차이 랏차왓은 그림작가로 활동할 때 쓰는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솜차이 카타누타난트(Somchai Katanutanant)입니다. 대학에서는 회계관련 분야를 공부했지만 정치에 남다른 관심이 많아 정치관련 만화가로서 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데일리뉴스’라는 신문사에서 일을 시작했고, 나중엔 태국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신문을 내는 ‘타이랏(Thairath)’이란 신문사로 옮겼다고 합니다. 차이 랏차왓은 ‘미스터 마(Mr. Ma)’라는 이름의 인물을 창조하여 정치풍자만화를 그린 유명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평생동안 만화 그리는 일에 몰두해온 그는 태국에서 아주 저명한 상들을 휩쓸다시피 했답니다. 대표적인 예로, 1999년에는 훌륭한 신문칼럼니스트에게 수여하는 ‘스리부라파 상(Sriburapha Award)’은 물론, 뛰어난 풍자만화를 그린 이에게 수여하는 ‘M.R. 아우유라몽콜 소나쿨 상(M.R. Auyuramonkol Sonakul Award)’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999년엔 국왕의 명을 받들어 『마하자나카(Mahajanaka)』의 만화버전을 그리는 영광을 누렸으며, 2004년에는 국왕이 쓴 글인 『통댕이야기(The Story of
Tongdae ng)』를 역시 만화버전으로 만드는 영광을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