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차이를 인정하면 저마다의 장점이 보여요
친구만 잘해서, 친구만 칭찬 받아서 속상한 적이 있나요? ‘난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라고 생각해 본 적은요? 혹시 “넌 이것도 못해?”라며 친구를 무시한 적은 없나요?
누구는 그림을 잘 그리고, 누구는 수학을 잘하는 건 우리가 저마다 다르게 태어났기 때문이에요. 누가 뛰어나고 못난 것이 아니라, 저마다 가진 장점이 다른 것이지요. 세상에 똑같이 태어나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전 세계 75억 명의 사람들 중에 똑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하양이 친구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성게, 바다뱀, 게, 거북, 해파리, 문어는 저마다 다르게 생겼고, 잘하는 것도 저마다 다르지요.
차이를 인정하면 저마다이 보일 거예요. 이것이 친구보다 못한다고 속상해하거나 나보다 못하는 친구를 무시해서는 안 되는 이유랍니다.
노력하면 잘하는 걸 찾을 수 있어요
유아기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잘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시기입니다. 잘하지 못한다고 쉽게 포기하거나 주눅 들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꾸준히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자신감이 없는 아이라면 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누구나 반드시 하나씩은 잘하는 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흥미롭게 할 수 있는 것을 어린 시절에 찾은 사람도 있지만, 어른이 된 다음에 비로소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노력 없이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건 없어요. 해 보고 싶은 재미있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과정도 꼭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세요.
서로를 칭찬해 주세요
3-5세는 또래와의 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이제 아이들에게는 또래의 인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때 경계해야 할 점은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친구를 무시하거나, 질투심에 친구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입니다. 친구와 내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서로의 장점을 칭찬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세요. 《하양이는 무얼 잘할까요?》의 마지막 장면처럼, “정말 잘 그렸다!” “한글도 잘 쓴다”와 같은 말로 친구를 칭찬하면 나 역시 칭찬받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칭찬과 격려를 주고받는 동안, 아이들은 친구를 질투의 대상이 아닌, 서로 도우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사이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