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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낮에 나온 반달, 그 희미한 모습이 그립고 정다운 사람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꼬부랑 할머니 쪽박이 되었다가, 우리 아기 신발도 되고, 우리 누나 면빗이 되기도 하고……. 한 소년이 눈을 감고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외로워 보입니다. 반달은 그리운 가족들을 불러내고 그들은 소년에게 다가옵니다. 소년은 가족과 한바탕 어우러져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마침내 내내 감고 있던 눈을 뜹니다. 윤석중의 시「낮에 나온 반달」을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시그림책’ 네 번째 책입니다. 뿌연 반달과 푸른 빛깔의 넓은 바탕에서 몽환적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01_0122.gif 01_0122_01.jpg 01_0122_02.jpg 01_0122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60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나왔습니다. 소양강 기슭 웅진리 자연 속에서 그림책을 만드는 즐거움에 묻혀 삽니다.『빨간 소파의 비밀』『새로 찾은 우리 신화』『바리왕자』『토통 여우』『꿀강아지 똥강아지』『별님 동무 고기 동무』『꽃이파리가 된 나비』『여울 각시』『열두 달 풍속 놀이』『일만이천봉 이야기 고개』『모여라 꾸러기 신들』『흰 사슴을 타고 간 여행』『조선의 영웅 김덕령』『훨훨 간다』『낮에 나온 반달』『길 아저씨 손 아저씨』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