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신호등 앞에 서 있으면 차가 어찌나 빨리 달리는지 무섭습니다. 그래도 안심이 되는 건 자동차가 인도로 달려오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또 도로의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면 모든 차가 멈추고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린다는 사실이지요.
이처럼 신호등은 차와 사람들이 서로 멈출 때와 갈 때를 알려줍니다. 우리가 미리 약속을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어린이집 사거리에 있는 신호등과 건널목이 이 약속을 어기려고 해요. 무슨 일 때문에 그럴까요? 그리고 신호등과 건널목이 약속을 어겼을 때 어떤 일이 있어났을까요?
2003년 김주영 작가의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로 일러스트를 시작하여 《시인》, 《19세》, 《광야》, 《깨달음》, 《아기벌들이 위험해요》 등의 작업을 했습니다. 개인전과 그룹전을 여러 차례 했고 어린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일러스트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