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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해석의 공간
  • 그림작가
  • 글작가 이성엽
  • 출판사 마루벌
  • 페이지
    164 쪽
  • 발행일
    2014-09-15

책 내용

그림책 해석의 깊이가 다르다. 본격적으로 그림책을 공부한 국내 연구자가 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그림책 이론서. 이 책은 프랑스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가 학위 논문 중 그림책을 중심으로 연구한 부분을 일반 독자들을 위해 쉽게 풀어 쓴 그림책 이론서이다. 그림책의 그림도 서사 체계로써 상당한 역할이 있음을 강조하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림책의 그림을 예술적 관점에서 감상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글텍스트처럼 문학적 관점에서 지식과 문화에 기반을 두고 분석하고 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그림을 구성하는 시각적 요소들이 문학적 관점에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어떻게 의미 효과를 만들어 내는지 체계적으로 알려 준다. 이러한 시도는 그림책을 해석하는 또 다른 지표를 제시하여, 그림책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그림책을 섬세하게 읽어 내는 이론적 바탕을 만들어 줄 것이다. 또,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 읽어 주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그림책을 보는 안목을 높여 주고, 그림책에 담긴 깊은 의미와 놀라운 재미를 발견하게 할 것이다. 20170620_09_01.jpg 20170620_09_02.jpg 20170620_09_03.jpg

출판사 보도자료

1장에서 글과 그림이 만나 다양한 의미 작용을 하는 그림책을 ‘아이코노텍스트’ 개념 중심으로 정의하고, 2장에서는 그림책의 주요 축의 하나인 글텍스트의 특성에 대해 간단하게 집어 준다. 이와 함께, 시각적 측면과 긴밀하게 연결된 독특한 글텍스트 유형인 ‘그림속의 글’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해서 알아본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예술학자 곰브리치 관점에 근거하여 그림읽기가 단지 감상 행위가 아니라 습득된 지식과 문화에 기반으로 한 인식 행위라는 점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림책에서 의미 효과를 위해 활용되는 시각적 구성 요소인 선, 색, 사물의 배치, 프레임 등을 통해 분석한다. 4장에서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문화적 요소가 어떻게 의미와 효과를 만들어 내는지 살펴본다. 5장과 6장에서는 그림텍스트를 통한 글텍스트의 다양한 재해석에 대해 창작 그림책과 옛이야기 그림책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표지, 판형, 페이지 넘기기와 같은 주변텍스트의 의미 효과를 분석하고 그것들이 그림책에서 갖는 중요성을 다룬다. 이 책에서 예로 든 그림책들은 국내에 소개된 책들도 있지만,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그림책들도 많이 다루었다. 국내 독자들이 모르고 있던 문학성, 예술성 깊은 책을 감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 이성엽 이성엽은 이화여자대학에서 불문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프랑스 파리 3대학-통변역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프랑스에서 공부할 당시 그림책 번역에 관한 논문을 쓰다가 그림책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그림책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말 책인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 [숲으로 간 코끼리], [나의 아틀리에], [나야 나!], [위대한 뭉치] 등 다수의 그림책을 프랑스 어로 번역하였으며, [세계 그림책의 역사](공저)를 썼습니다. 성균관대학 대학원에서 그림책 강의를 한 적이 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변역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