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은 바다를 떠다니는 얼음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답니다. 하지만 얼음이 점점 녹아내리면서 넓디넓은 바다를 건너는 일은 이제 무척 힘든 일이 되었어요.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나요?》의 주인공 아기 북극곰은 태어나자마자 먹이를 찾아 따뜻한 보금자리를 떠나야 했지요. 아기 북극곰이 어떤 마음일지 한번 상상해 보세요. 다시 따뜻한 굴로 돌아갈 수도 없고, 아무리 가도가도 안전한 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에요. 아기 북극곰은 몹시 지치고 슬펐어요. 우리 아이들도 친구가 떠났을 때, 좋아하는 장난감을 잃어버렸을 때, 야단을 맞았을 때 슬픔을 느껴요. 슬픈 감정은 누구나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 슬퍼하며 지낼 수만은 없죠. 엄마 북극곰과 아기 북극곰처럼 슬픔을 이겨 내고 앞으로 씩씩하게 나아가야 해요. 지친 엄마 북극곰과 아기 북극곰이 서로를 든든히 지켜 주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엄마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있으니 큰 위로가 될 거예요.
1994년에 그래픽 디자인 학위를 받고, 애니메이터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축하 카드를 만들기도 했으며, 1997년 첫 번째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그 뒤로 많은 작품을 그려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영국 데번의 초가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언제나 너를 사랑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