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표범에 대해 많은 것을 상상해요. 표범이라면 힘이 세고, 용맹하며, 어느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무엇이 나를 두렵게 하나요?》의 주인공 아기 표범은 시시때때로 두려움을 느껴요. 형 표범은 그런 아기 표범을 겁쟁이라고 놀려 대지요. 하지만 엄마 표범은 아기 표범에게 두려움이 왜 생기는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아기 표범은 겁쟁이가 아니라 신중했던 거예요. 겁이 많고, 힘이 약해서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었어요. 이처럼 두려움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기도 해요.
우리 아이들도 알게 모르게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많을 거예요. 무조건 용기를 내라고 하기보다 왜 두려움이 생기는지를 먼저 살펴봐 주세요. 그리고 엄마 표범처럼, 아빠 표범처럼, 형 표범처럼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충분히 공감해 주세요. 그래야 아기 표범처럼 우리 아이들도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을 테니까요.
1994년에 그래픽 디자인 학위를 받고, 애니메이터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축하 카드를 만들기도 했으며, 1997년 첫 번째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그 뒤로 많은 작품을 그려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영국 데번의 초가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언제나 너를 사랑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