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거 사 주세요. 인형은 며칠 전 샀잖아
청개구리 벌러덩덩 데구르 데구르 굴러요.
엄마 밖에 나갈래요. 주르륵 비 와서 안 돼요.
청개구리 벌러덩덩 빽빽 소리를 질러요.
커다란 파리 인형을 가지고 밖에 나가니
주룩주룩 비가 와서 홀딱 쫄딱 젖었어.
비에 젖은 파리 인형 연못에 퐁당 빠뜨려
멀리멀리 떠내려가 발만 동동 굴렀지.
떼를 쓰면 원하는 대로 되는 것 같겠지만 나중에는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아요.
"떼쓰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아이들과 동물들의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을 좋아하는 작가예요. 관찰하고 지켜보며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중이지요. 그린 책으로는 <못 생긴 칸트씨>,<소가 된 게으름뱅이>,<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흙 한줌>,<아가야, 내 소중한 아가야!>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