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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내가 그런 게 아니에요! 지훈이는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엄마가 지훈이를 깨우러 방으로 들어왔어요. 얼른 일어나라는 엄마의 말에 지훈이가 대답했어요. “엄마, 이불이 날 꼭 안고 안 놓아줘요. 내가 좋은가 봐요.” 잠자리에서 일어난 지훈이에게 엄마가 얼른 씻으라고 했어요. 하지만 지훈이는 씻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훈이는 칫솔과 치약 핑계를 대었어요. 그 이후에도 지훈이의 핑계 대기는 멈추지 않았어요.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다른 물건 탓으로 돌렸지요. 지훈이의 핑곗거리는 또 무엇이었을까요? 『내가 안 그랬어요!』는 자기가 하기 싫은 행동에 대해 집 안에 있는 물건 핑계를 대는 지훈이의 이야기예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지훈이는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물건 핑계를 댔어요. 하지만 지훈이는 알지 못했어요. 핑곗거리가 된 물건들의 마음을 말이에요. 지훈이의 말을 들은 물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엉뚱한 지훈이의 하루를 함께 지켜보아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지훈이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앞뒤 면지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고 표정이 다른 지훈이와 엄마를 찾아보세요. 20170814_04_01.jpg 20170814_04_02.jpg 20170814_04_03.jpg

출판사 보도자료

아이가 커 가는 과정이에요 아이가 핑계를 대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감정이 자라는 과정인 것이지요. 또한 남의 탓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나의 상황과 감정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남의 탓을 할 때 무조건 혼을 내는 것은 옳지 못한 방법입니다. 이럴 때에는 먼저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올바른 상황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남의 탓이 아니라 아이의 문제임을 명확하게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다는 것을 느낄 뿐만 아니라 남 탓을 하는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안 그랬어요!』에 등장하는 지훈이는 주어진 모든 상황을 사물 탓으로 돌려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핑계를 대지요. 지훈이도 자신의 행동이 옳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 거예요. 하지만 하기 싫고, 가기 싫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남 탓을 하는 것이지요. 지훈이는 남 탓으로 돌리는 자신의 행동을 고칠 수 있을까요? 만약 고친다면 어떤 방법으로 고치게 될까요? 아이와 함께 『내가 안 그랬어요!』를 읽은 뒤, 지훈이처럼 남 탓으로 돌린 경우가 있는지 생각해 보고 어떤 상황에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문경 산속에서 가족과 진돗개 네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야호!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는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