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가 집 가까이 왔을 때였습니다. "다혜야, 학원 갔다 오는구나." 담장 그늘에 앉아 쉬던 황주 할머니가 다혜를 반겼습니다. 황주 할머니는 다혜네 옆집 지하실 방에서 홀로 사는 할머니입니다. "할머니, 오늘은 많이 모으셨네요." "그래, 저 아래 아파트촌에서 새벽부터 모은 거란다." 황주 할머니 옆에는 헌 신문 뭉치와 펴진 종이 상자가 쌓여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종이 폐품을 모아, 그걸 팔아서 번 돈으로 생활하고 있지요. 다혜와 이웃에 사는 황주 할머니를 통해 따뜻한 이웃 간의 정과 남을 돕는 착한 마음씨를 그린 동화책입니다.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파리 국립미술학교의 회화과를 수료하고 많은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국제전 및 단체전으로 한국현대미술관, 카뉴 국제회화제, 동학농민운동 100주년 기념전 등 50여 회 참가했습니다. 그 외 파리 국립미술학교 회화 1등상, 프랑스 예술원 회화 3등상, 이중섭 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