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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과 어느 목수 이야기 201651918440.jpg

책 내용

전쟁광과 솜씨 좋은 목수 피르민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옛날 옛적에 솜씨가 아주 좋은 피르민이라는 목수가 살았습니다. 얼마나 솜씨가 좋은지 그가 만든 바퀴는 한번 쳐다보기만 해도 지구를 한 바퀴씩 돌 정도였습니다. 그가 만든 의자에 앉아 본 사람은 절대 다른 의자에 앉아 자신의 엉덩이를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정도였고요.솜씨 좋은 목수 피르민과 함께 그 나라에는 절대로 전쟁을 멈추지 않는 전쟁광, 봄부스 남작도 살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전쟁을 좋아하는지 의사도, 남작부인도, 총리도, 추기경도 남작을 말리지 못했습니다. 전쟁광 봄부스 남작이 전쟁터에서 팔과 다리를 하나씩 잃고 돌아올 때마다 솜씨 좋은 목수 피르민은 남작을 위해 새 팔과 다리를 만들어 끼워 줍니다. 그런데 마지막 전투에서 남작은 머리를 잃고 돌아옵니다. 목수 피르민은 과연 남작의 머리를 새로 만들어 주었을까요? 남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평화는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는 걸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떠오르는 질문입니다. 세상에는 지금도 수많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이득이나 종교 등을 이유로 폭력적인 전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총과 칼로 싸우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크고 작은 전쟁이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당장 나에게 큰 피해가 없기에 우리는 그러한 일들을 모른 척하고 살아갑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삶과 세상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 떠오릅니다. 바로 모른 척하지 않고 전쟁이나 폭력의 반대편에 서서 최선을 다하는 것. 우리 모두가 이렇게 움직일 때에 평화는 우리 사이에 슬며시 자리 잡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전쟁광과 어느 목수 이야기》는 평화를 만든 솜씨 좋은 목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평화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일깨우는 평화그림책입니다 20170818_03_01.jpg 20170818_03_02.jpg 20170818_03_03.jpg 20170818_03_04.jpg 20170818_03_05.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3년 스페인의 엘고이바르에서 태어났습니다. 10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10년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열 권이 넘는 책에 그림을 그렸고, 그 중 세 권은 글도 직접 썼습니다. 이반 선생님은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으며, 일러스트레이션과 책을 늘 삶의 일부로 생각하면서 열정을 쏟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렇게 열정을 기울이다가 마침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게 되었지요. 이반 선생님은 “10년 넘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어느 날, 이제 내 삶의 전환점에 왔음을 느꼈죠.”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그림과 글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2011년에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명예상을 받았고, 2012년 바스코 정부가 주는 에우스카디 문학상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위대한 자연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CJ 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작품으로는《숲 속의 유일하고 진정한 왕》등이 있으며, 여러 작품이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포르투갈, 일본 등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