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4_05.jpg
세상을 배운 동이 korea.jpg

책 내용

글공부는 세상 공부의 수단일 뿐, 배움이란 세상 속에서 나의 길을 찾는 것 배움은 끊임없이 경험하고 인내해야 완성되는 것 동이는 천자문 책을 밤낮으로 공부해 글자를 다 외웁니다. 하지만 글자는 알아도 뜻을 알 수 없었지요. 그런 동이에게 스님은 세상에 나가 뜻을 깨우치라고 합니다. 책에서 배운 것을 몸과 마음으로 깨닫고 실천해야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책을 벗어나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부딪혀 가며 삶의 이치를 깨닫고 나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배움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많이 읽고 많이 외워서 시험을 잘 치는 것이 배움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어요. 글공부, 즉 시험을 잘 치고 성적을 높이는 것은 배움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해요. 여기서 공부란 세상의 이치와 사람답게 사는 도리를 배우는 것이에요.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부딪혀 가며 기쁨, 슬픔, 즐거움을 통해 마음의 밭을 일구는 것, 그렇게 경험을 쌓아 가며 스스로 행복한 삶, 바람직한 삶의 목표를 세워 나가는 것이 배움이에요. 배움은 쉽지 않습니다.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지요. 수십 번, 수백 번, 수천 번 실패해야 합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경험하고 인내해야 배움이 완성됩니다. 이 때문에 배움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배움의 속도가 느리거나 빠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배움은 속도나 양이 중요하지 않지요. 자신이 배운 바를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랍니다. 20170824_05_01.jpg 20170824_05_02.jpg 20170824_05_03.jpg 20170824_05_04.jpg 20170824_05_05.jpg 20170824_05_06.jpg 20170824_05_07.jpg 20170824_05_08.jpg 20170824_05_09.jpg 20170824_05_10.jpg 20170824_05_11.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경원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이야기》, 《표해록》, 《허생 거지 광문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