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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욕심 없는 사람이 있을가요? 아마 찾기 힘들 것입니다. 욕심은 있지만 모두 다 갖을 수 없기 때문에 욕심을 절제하는 능력을 키우고 나눔의 미덕을 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감정을 조절하기 쉽지 않아 갖고 싶은 걸 모두 갖고 싶어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황금 사과'는 이기심과 욕심을 상징합니다. 하나라도 더 갖기 위해 남의 것을 빼앗고 시기하고 증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의 너무 많은 욕심 때문에 제 빛을 잃어버린 황금 사과를 보면서, 우리 아이의 이기심과 욕심을 어떻게 판단하고 절제해야 할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니다.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않으며, 현명한 마음으로 빛나는'황금 사과'를 올바르게 나누는 방법을 알아 가게 될 것입니다. 20170830_03_01.jpg 20170830_03_02.jpg 20170830_03_03.jpg 20170830_03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윗동네와 아랫동네는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마을을 정확히 반으로 가르는 곳에 자리한 나무에서 황금 사과가 열리기 전까지는 말이죠. 사람들은 황금 사과를 갖기 위해 욕심을 부립니다. 이기심에 얼룩져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합니다. 적이 되어 싸우기 바쁩니다. 결국 윗동네와 아랫동네 사이에는 금이 생기고, 문이 생기고, 높디 높은 벽이 생깁니다. 황금 사과를 더 많이 갖기 위해 우정을 포기합니다. 황금 사과를 빼앗길까 두려워 소통을 단절합니다. 닿을 수 없이 높이 쌓인 벽, 점점 멀어지는 마음, 빛과 그림자처럼 만날 수 없는 사람들...서로에게 마음을 닫아 버린 그들은 외면과 단절에 익숙해져 갑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어둠'이 되고 '무관심'이 되고 '존재하지 않는 괴물'이 되어 갑니다. 많은 세월이 흘러, 이제는 그 누구도 황금 사과를 기억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의 마음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증오만이 깊숙이 박혀 버리게 되었을 때 한 꼬마 아이가 그들을 막고 선 문 너머의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곳에는 (엄마가 그토록 말씀하신) 무시무시한 괴물이 아닌, 자기 또래의 친구들이 있었어요. 문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 때문일까요? 꼬마의 눈에 즐겁게 놀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참으로 눈부셨습니다. 꼬마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용기 있게 말을 건넵니다. "안녕, 내 이름은 사과야. 너희 이름은 뭐야'?"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와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2004년 그림책 공부를 위해 유럽으로 넘어가, 프랑스 에피날 국립미술학교와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9년 첫 그림책『les pommes d"or, Casterman』가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에서 출간되었고, 2010년 한국에서는『황금 사과』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그 외 그린 작품으로는『괴물 길들이기』가 있으며,『Un vrai ours, Casterman』이 프랑스에서 곧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