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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부지런한 상상이 풍성하게 일궈 낸 동심의 텃밭 《바다를 끌고 온 정어리》는 박방희 시인의 일곱 번째 동시집입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낸 동시집이 일곱 권, 일 년에 한 권씩 동시집을 낸 꼴이다. 올해 2014년에만 두 권의 동시집이 나왔으니 꾸준하고 부지런한 발걸음이다.냉정히 말하면 동시집은 출판사나 독자가 팔 벌려 환영하는 분야의 책이 아니다. 그래서 일 년에 출간되는 종수도 다른 분야의 책들에 비하면 많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박방희 시인이 해마다 살뜰히 시들을 엮어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까닭은, 하나다. ‘시인이 펼쳐 놓은 동심의 세계가 그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아동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시인이 받은 굵직한 상만도 다섯 손가락을 넘는다. 외양으로도, 내양으로도 아동 문학에서 내보인 그간의 성과가 과히 찬란하다 할 수 있겠다. 20170830_04_01.jpg 20170830_04_02.jpg 20170830_04_03.jpg 20170830_04_04.jpg 20170830_04_05.jpg 20170830_04_06.jpg 20170830_04_07.jpg 20170830_04_08.jpg

출판사 보도자료

부지런한 상상이 풍성하게 일궈 낸 동심의 텃밭 《바다를 끌고 온 정어리》는 박방희 시인의 일곱 번째 동시집이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낸 동시집이 일곱 권, 일 년에 한 권씩 동시집을 낸 꼴이다. 올해 2014년에만 두 권의 동시집이 나왔으니 꾸준하고 부지런한 발걸음이다. 냉정히 말하면 동시집은 출판사나 독자가 팔 벌려 환영하는 분야의 책이 아니다. 그래서 일 년에 출간되는 종수도 다른 분야의 책들에 비하면 많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박방희 시인이 해마다 살뜰히 시들을 엮어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까닭은, 하나다. ‘시인이 펼쳐 놓은 동심의 세계가 그만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아동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 시인이 받은 굵직한 상만도 다섯 손가락을 넘는다. 외양으로도, 내양으로도 아동 문학에서 내보인 그간의 성과가 과히 찬란하다 할 수 있겠다. 다채롭게 여문 공감과 감동의 세계 박방희 시인의 시는 해맑은 동심 속에서 말장난하며 노는 것 같다가도, 익숙한 일상의 풍경이 놀랄 만큼 새로운 얼굴을 하고 다정하게 손짓한다. 또 어느 순간에는 툭 하고 뱉어 놓은 듯한 시어 속에서 시인의 깊은 고민과 뚝심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여기 시들은 두 번, 세 번 곱씹을수록 다채로워진다. 《바다를 끌고 온 정어리》에서는 그간 보여 왔던 시인의 시적 상상과 표현이 절정을 이룬다. 시적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무척 신선할 뿐 아니라, 그 가운데 환기되는 시적 상상력이 기존 시들의 구태에서 벗어난다. 감각적으로 드러난 소리와 몸짓의 표현 또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감수성을 더해 준다. 이 동시집은 엄선하여 고른 시 46편을 4부로 나누어 한 권에 실었다. ‘1부 산의 귀가 닳는다’, ‘2부 새들의 문자’, ‘3부 졸음의 무게’, ‘4부 따로따로 섬이다’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 편 수보다는 한 권의 시집이 줄 수 있는 공감과 감동의 세계에 집중했다. ‘작가의 말’에 쓴 시인의 말 한마디가 이 동시집의 속살을 제대로 보여 주는 듯하다. “기발한 것, 이상한 것, 신비스러운 것. 이 모든 것들이 상상 속에서는 현실이 되지요.” 새삼스럽게 사물의 본모습을 묻는 동시 이 동시집에 등장하는 사물들은 시인에게 아주 새삼스러운 질문을 받곤 한다. “너는 대체 누구니, 어디에서 왔니.” 하고 마치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아이를 만나듯 새로운 눈길로 마주 본다. 그 과정을 통해 사물은 본래 있던 근원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했습니다. 그림책을 만들며 그림책이 이끌어주는 곳으로 멋진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좋아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굳건히 버티는 마음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우리 집에 사는 신들』 , 『덩쿵따 소리 씨앗』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열매 하나』 , 『으랏차차 흙』 , 『서로를 보다』 , 『아니야』 등이 있습니다. 2013년 『덩쿵따 소리 씨앗』으로 우수출판기획안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