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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선생님과 학생도 통(通)할 수 있어! 서로 통하는 사이가 되면 싸울 일도 없고, 배려해 줄 수 있어서 좋겠지요.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서로를 힘들게 한 선생님과 지용이. 선생님은 아이 마음을 모르니까 자기 방식대로 가르치려 하는 것이고, 아이는 선생님 마음을 모르니까 학교에 오면 즐겁게만 지내려고 하지요. 그때마다 둘은 통하지 않으니까 오해하고 갈등하고 대립하게 되는 것이고요. 작가 이라야는 책을 통해 아이들과 통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올드 선생님처럼 나이가 든 사람도 보이 선생님처럼 유쾌하고 맹랑한 모습으로 서로 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올드 선생님과 보이 선생님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통해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사이에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0170913_04_01.jpg 20170913_04_02.jpg 20170913_04_03.jpg 20170913_04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완전 올드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학교에 가는 것이 싫습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아이들에게 몇 십 년 똑같은 것을 가르치는 것은 지루하고 지겹습니다. 올해 맡은 아이들 중에는 엄청난 장난꾸러기가 있습니다. 바로 정지용! 첫인사로 선생님에게 완전 올드 선생님이라고 한 아이였어요. 어느 날 현장학습으로 놀이공원에 간 날이었어요. 지용이가 말썽을 부려 “너! 이럴 거면 집에 가!”라고 외치고 지용이가 정말로 없어져 버렸습니다. 학교에도 지용이 부모님께도 완전 죄인이 된 선생님은 지용이를 찾기만 하면 어떻게 혼내 줄까 생각했지만 막상 만나고 나니 달려가 덥석 안아 버립니다. 둘이서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용이는 선생님에게 삼각 김밥 뜯는 법, 최신 휴대전화 사용법 등을 알려 줍니다. 책을 아무리 봐도 알 수 없는, 알아서 힘이 되는 것들이었죠. 지용이는 자신의 꿈도 선생님이라면서, 자기는 선생님과 딱 반대되는 선생님이 될 거라고 큰소리칩니다. 학교에 가기 싫은 올드 선생님은 보이 선생님과 대화하며 조금씩 학교 가는 것이 즐겁고 기대가 됩니다. 보이 선생님의 수업은 어떨까요? 다음 자율활동 시간에는 지용이가 선생님이 될 거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전남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오면서 많은 어린이책과 역사책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산속 작업실에서 2년 반 동안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 <고라니 텃밭>을 출간하였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우리마을이 좋아>를 출간하였습니다.  <다섯작가이야기-꿈>을 공동제작하였고, <보리밭은 재미있다> <지구가 뜨거워져요> <까치 아빠>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기> <수원화성> <강아지와 염소새끼> 등 여러권의 그림책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