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아기들의 행복한 표정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아빠가 아기의 작은 배꼽에 뽀뽀해 주면 아기는 또, 또, 또 해달라고 말하지요. 할머니가 발가락을 깨물어 주어도 아기는 또, 또, 또 해주세요, 라고 말합니다. 엄마가 잠드는 아기에게 뽀뽀를 해줄 때면 아기는 또 해달라고 음, 음, 음, 잠에 취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초록, 주황, 노랑, 분홍, 파랑의 밝은 원색을 서로 어울리게 배치하여 사랑과 행복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베라 B. 윌리엄스 (Vera B. Williams)
192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 이웃, 친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물질적인 가치보다는 여럿이 함께 사는 즐거움과 사람들 간의 따스한 정을 많이 다루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은 마치 어린이가 그린 것처럼 매우 단순한 것이 특징입니다.『엄마의 의자』『또, 또, 또 해주세요』로 칼데콧 영예 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체리와 체리 씨』『내게 아주 특별한 선물』『우리들의 흥겨운 밴드』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