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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스페인 최고의 화가와 환경운동가가 만든 자연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학교 정원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어요. 늘 혼자 외로이 서 있는 나무에게 어느 날, 페드로가 다가갔어요. 선생님은 나무를 만지지 말라고 했지만, 페트로와 아이들이 나무를 보호하는 방법은 달랐어요. 그날 이후, 한 그루 나무가 또 다른 나무를 퍼트리기까지 놀랍고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20171012_08_01.jpg 20171012_08_02.jpg 20171012_08_03.jpg 20171012_08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마지막 나무 한 그루만 남았다면? 예전에는 우리 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동식물들이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여러 가지 이유로 영원히 사라지고 있는 동식물들. 지구상에서는 지금도 15~20분에 한 종씩 멸종하고 있으며, 이런 속도는 자연계의 일반적인 속도에 비해 1000배 정도 빠른 것이라고 해요. 어느 날, 매일 뛰노는 학교 정원에 딱 한 그루의 나무만 남는다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이런 질문과 대답을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던져 줍니다. 나무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아이들이 절대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해야 할까요? 만지지도 말고, 주변에서 뛰놀지도 말아야 할까요? 처음에 학교 선생님은 이 방법을 아이들에게 강요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을수록 그것이 정말 나무를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주인공 페드로는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나무를 아까고 사랑합니다. 가까이 다가가 쓰다듬고 물을 주고, 꼭 안아 줘요.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나무가 더 자라게 하려면 더 많이 아껴 줘야 한다’고 말해 줍니다. 페드로의 말에 용기를 얻은 아이들이 나무 곁에 꽃을 심고, 나뭇가 지에 새장을 걸어 주고, 심지어 시를 지어 들려주기도 해요. 튼튼해진 가지에 그네를 걸고, 나무 위 오두막집을 만들기까지 하지요. 이런 일들은 아름다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가냘프기만 하던 나무에 새잎이 나오고, 새 가지가 뻗어 나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작은 공 같은 씨앗이 솟아 나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이 씨앗을 다른 학교에도 보내주고, 가냘픈 나무에게 다가가 가만히 쓰다듬는 한 소녀를 보여 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우리가 환경을 지키는 가장 적극적이고 올바른 방법 환경운동가이자 조류학자이기도 한 작가가 쓴 이 이야기는 ‘자연 보호, 환경 보호라는 익숙한 구호를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 곁에서 병들고 사라져 갈 위기에 놓인 자연을 보호하고 싶다면 멀찍이 떨어져 바라보고만 있지 말아야 합니다. 이 책은 가까이 다가가 함께 어우러지고,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아껴 주고 보살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환경을 걱정하고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라는 메시지는 페드로와 아이들의 행동을 통해 잘 드러납니다. 적극적으로 환경(자연)을 돌보고 지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치유시키고, 번식시키는 동안 아이들과 나무는 아름답게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지구상에 수많은 페트로와 아이들이 생겨나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마지막 장면에 잘 담겨 있습니다. 나무와 아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스페인 최고 화가인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의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되었습니다. 진한 색채의 유화는 가냘픈 나무가 튼튼한 나뭇가지와 수많은 잎사귀를 가진 건강한 나무로 자라나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즐거운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그린이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는 에스파냐 국립 삽화가 상을 받은 우르베루아가는 에스파냐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삽화가 중 한 사람입니다. 마놀리토, 올리비아, 거대한 양 힐다와 같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무수히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작품은 에스파냐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네덜란드어, 핀란드어, 리투아니아어, 독일어와 같은 많은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세상의 모든 병을 고치는 꼬마 의사』, 『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