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모으고 부족한 것을 채우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어요
협동이란 빈 곳을 채워 하나가 되는 것
장님과 앉은뱅이는 불편한 몸을 원망하며 세상을 저버리려 합니다. 그 순간, 앉은뱅이의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지요. 걸을 수 없는 앉은뱅이와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은 과연 모자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저마다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머리가 좋은 대신 힘이 약하고, 또 어떤 사람은 힘이 장사이지만 일하는 요령이 부족하기도 하죠. 그래서 저마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이럴 때 여럿이 힘을 합쳐 서로에게 부족한 능력을 채워 주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겠죠? 그래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만나 아름다운 이중주가 이루어지고, 글을 잘 쓰는 사람과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만나 멋진 그림책이 탄생하는 거예요.
서로에게 부족한 능력을 채워 주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겠죠? 혼자서는 도저히 들 수 없는 큰 바위도 여럿이 함께라면 들 수 있어요. 아무리 넓은 밭이라도 여럿이 함께라면 금세 일굴 수 있죠.
혼자 해내기 힘든 일을 함께 해 나가는 것이 바로 협동이에요. 그리고 혼자서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을 이룰 수 있게 해 주는 마법 같은 힘이기도 해요. 협동이란 서로서로 빈 곳을 채워 하나가 되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