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상대방도 열지 않아요
소통이란 생각의 모양과 색깔을 맞춰 가는 것
세상살이에 지친 형제는 어느 평화로운 마을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살아가려면 벌거숭이가 되어야 합니다. 원주민들의 풍습을 거부했던 형과는 달리 동생은 그들의 방식을 인정했어요. ‘내 생각과 나의 방식만이 옳다’는 태도를 버리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하지만 형이나 원주민들은 끝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어요. 형은 형대로, 원주민들은 원주민들대로 오로지 자기 방식만을 끝까지 고집했지요. 양쪽 모두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한, 함께 어울리거나 서로 친해질 수 없어요.
새롭고 낯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사람은 발전할 수가 없어요. 서로 다른 생각이 만나고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생각들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그럼 새롭고 낯선 것들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내 마음의 문부터 열어야 해요. 문을 열지 않으면 내가 나갈 수도 없고, 누군가 안으로 들어올 수도 없을 테니까요. 그런 다음 상대방의 생각이 내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봐야겠죠?
사람의 생각은 저마다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다릅니다. 하지만 다른 것들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면 생각의 모양과 색깔을 조금씩 맞춰 나갈 수 있을 거예요. 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상대방도 열지 않아요. 생각의 모양을 맞춰야 문을 통과할 수 있지요. 소통이란 생각의 모양과 색깔을 맞춰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