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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사막의 왕』은 엄마 집에는 아빠가 없고, 아빠 집에는 엄마가 없다는 문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이는 더 이상 부모님의 사랑도, 미안하다는 말도 믿지 못해 혼자 사막으로 떠나고 만다. ‘사막의 왕’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아이는 사막에 가서 왕이 된다. 왕이란 어떤 분야나 범위 안에서 제일 으뜸이 되는 사람을 칭하는 말인데, 모래 가득한 사막에서 아이는 어떻게 왕이 된다는 것일까 ? 사막은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의 세계이자 뜨겁고 날카로운 고통의 세계다. 상처받은 마음이 아이를 슬픔과 분노의 왕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고 슬픈 사막의 왕’은 사막에 감춰진 아름다운 풍경과 힘을 알게 되고, 마침내 사랑을 믿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멋진 ‘사막의 왕’이 된다. 이 책은 부모님의 이혼을 겪은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도록 도움을 주는 그림책이다. 특히 심리학과를 졸업한 유혜율 작가의 단단한 글은 아이가 공감하며 충분히 자신의 마음을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힘이 있어 신뢰할 수 있고,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한 김윤주 작가의 다정한 색채의 그림은 이혼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름답고 멋지게 풀어내어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20171120_04_01.jpg 20171120_04_02.jpg 20171120_04_03.jpg 20171120_04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이혼 가정 아이의 마음을 다룬 그림책 아이들은 부모에게 의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부모님은 아이 삶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 아이들이 부모님의 이혼을 겪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될까? 아이에게 이혼은 단순히 ‘엄마 아빠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따로 살게 되는’ 사건이 아니다. 엄마가 있는 세계에 아빠가 사라지고, 아빠가 있는 세계에 엄마가 사라져 버리는, 삶이 두 쪽으로 쩍 갈라져 버리는 엄청난 일이다. 그러니 이혼을 겪는 아이의 마음은 무척 혼란스럽고 무서워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이 상처의 시간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마주하게 될 사건들에도 영향을 준다. 이 시간을 잘 보내는 일, 건강하게 상처를 이겨나가는 일은 아이가 자라나는 과정에 있어서 무척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막의 왕』은 부모님의 이혼을 겪은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도록 도움을 주는 그림책이다. 특히 심리학과를 졸업한 유혜율 작가의 단단한 글은 아이가 공감하며 충분히 자신의 마음을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힘이 있어 신뢰할 수 있고,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한 김윤주 작가의 다정한 색채의 그림은 이혼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름답고 멋지게 풀어내어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나는 사막의 왕이야 『사막의 왕』은 엄마 집에는 아빠가 없고, 아빠 집에는 엄마가 없다는 문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이는 더 이상 부모님의 사랑도, 미안하다는 말도 믿지 못해 혼자 사막으로 떠나고 만다. ‘사막의 왕’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아이는 사막에 가서 왕이 된다. 왕이란 어떤 분야나 범위 안에서 제일 으뜸이 되는 사람을 칭하는 말인데, 모래 가득한 사막에서 아이는 어떻게 왕이 된다는 것일까 ? 사막은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의 세계이자 뜨겁고 날카로운 고통의 세계다. 상처받은 마음이 아이를 슬픔과 분노의 왕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고 슬픈 사막의 왕’은 사막에 감춰진 아름다운 풍경과 힘을 알게 되고, 마침내 사랑을 믿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멋진 ‘사막의 왕’이 된다. 아이들은 이혼처럼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하면, 자칫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력한 불꽃이 되어 무섭게 번지고는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늘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이유는, 돌아오고 싶은 세계가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회는 동화가 아니지만, 이 동화는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다. 『사막의 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스스로 세상과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산업 미술을 공부하고, 영국 런던미술대학 캠버웰 칼리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으로 2010년 볼로냐 라가치 우수상을 받았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나온의 숨어 있는 방』, 『불을 가진 아이』, 『후박나무 우리 집』, 『젓가락 달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