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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구수한 숭늉 맛 같은 말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비록 키와 몸집이 작지만 성질이 온순하고 참을성이 많아서 논밭을 갈고 짐을 나르거나 어린이의 승마용으로 이용되는 조랑말 엄마와, 말과는 비슷하나 그보다는 작고 앞머리에 긴 털이 없으며 유난히 귀가 큰 당나귀 아저씨, 그리고 조랑말과 수탕나귀 사이에서 낳은 노새가 등장합니다. 이 말과(科) 가족 사이의 은근하면서도 따스한 가족애를 바탕으로 각 캐릭터들의 생김생김과 성질, 특징 등을 잘 끄집어내어 그림을 그려서 구수한 재미와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0171205_03_01.jpg 20171205_03_02.jpg 20171205_03_03.jpg 20171205_03_04.jpg 20171205_03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홍성찬 할아버지의 구수한 숭늉 맛 같은 말[馬] 이야기 등장인물의 생김새와 성질, 특징 등이 잘 드러나 옛날부터 말은 우리 사람들에게는 아주 믿음직하고 친근한 가축 중의 하나였죠. 힘이 좋고 영리한데다가 날쌔고 용감하여 전쟁 중에는 군마(軍馬)로서 활약이 대단하였고, 평상시에는 논밭갈이와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데 이용되었습니다. 요즈음에는 주로 마차를 끌거나 승마, 또는 스포츠용 경주마로 쓰이지요. 이러한 말은 원산지, 용도, 생김새 등에 따라 그 품종이 무려 200여 종에 이르는데, 우리나라 대표적 말인 제주마도 그중의 하나이죠. 이 작품에는 비록 키와 몸집이 작지만 성질이 온순하고 참을성이 많아서 논밭을 갈고 짐을 나르거나 어린이의 승마용으로 이용되는 조랑말 엄마와, 말과는 비슷하나 그보다는 작고 앞머리에 긴 털이 없으며 유난히 귀가 큰 당나귀 아저씨, 그리고 조랑말과 수탕나귀 사이에서 낳은 노새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작가 홍성찬 선생님은 이 말과(科) 가족 사이의 은근하면서도 따스한 가족애를 바탕으로 각 캐릭터들의 생김생김과 성질, 특징 등을 잘 끄집어내어 그림을 그려서 구수한 숭늉 맛 같은 재미와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훌륭한 이야기 그림책을 꾸몄 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2017년 12월 4일 12시에 소천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따뜻한 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로 1955년 월간지 「희망」에 일러스트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쉬지 않고 책과 신문, 잡지를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성찬 작가는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순수하게 자신의 눈과 손에 의지하여 삽화가의 길로 들어섰고,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사실주의적인 작품 세계를 완성하였습니다. 단순히 이야기의 한 장면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림 안에 시대적 배경과 사실을 모두 담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1950년대부터 잡지와 신문에 삽화를 그렸고, 1970년대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아동 문학 전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단군신화》 《집짓기》 《땅속 나라 도둑 괴물》 《재미네골》 《홍성찬 할아버지와 떠나는 민속·풍물화 기행》 《여우난골족》을 비롯한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7년 5월 22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홍성찬문고 개막식에서...

 

 

2007년 남이섬에서... 촬영 : 박철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