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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오줌싸개가 정승판서가 되었다네』는 삼신할머니의 점지를 받아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온 집안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란다. 오줌싸개였던 남자 아이는 서당에 다니고 과거시험을 보아 벼슬길에 오르고 여자아이는 나루 캐고 손텁에 봉선화 물을 들이가자 정든 임을 만나 혼례를 치르고 바느질, 절구질, 길쌈에 손등에 물 마를 날이 없다. 세상살이를 누가 여관같고 나그네 같다고 하였을까? 사람이 태어나 늙어서 죽기까지 한 평생 그 길을 따라가 본다. 20171205_04_01[1].jpg 20171205_04_02[1].jpg 20171205_04_03[1].jpg 20171205_04_04[1].jpg 20171205_04_05[1].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2017년 12월 4일 12시에 소천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따뜻한 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로 1955년 월간지 「희망」에 일러스트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쉬지 않고 책과 신문, 잡지를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성찬 작가는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순수하게 자신의 눈과 손에 의지하여 삽화가의 길로 들어섰고,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사실주의적인 작품 세계를 완성하였습니다. 단순히 이야기의 한 장면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림 안에 시대적 배경과 사실을 모두 담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1950년대부터 잡지와 신문에 삽화를 그렸고, 1970년대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아동 문학 전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단군신화》 《집짓기》 《땅속 나라 도둑 괴물》 《재미네골》 《홍성찬 할아버지와 떠나는 민속·풍물화 기행》 《여우난골족》을 비롯한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7년 5월 22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홍성찬문고 개막식에서...

 

 

2007년 남이섬에서... 촬영 : 박철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