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 자연이 선물해 준 기쁨과 설렘을 느껴 보아요!
눈은 언제나 아이들을 설레게 합니다. 흰 눈이 소복소복 쌓여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으면, 아이들은 눈밭을 폴짝폴짝 뛰어다니기 바쁩니다. 신 나게 눈싸움을 하거나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기도 합니다. 뽀드득뽀드득 눈을 밟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눈이 싫어요』 속 주인공 안나는 눈을 정말 싫어합니다. 자꾸만 자신을 쫓아오는 것 같은 눈사람이 무섭고, 무엇보다 한참 동안 눈 위에 서 있다가는 얼음덩어리가 되어 버릴 것만 같습니다. 짓궂은 동네 아이들은 안나를 향해 눈 뭉치를 마구 던져 대고, 눈썰매를 타고 뒤를 쫓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권유로 겨우 바깥으로 나온 안나가 어김없이 아이들에게 눈 뭉치를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나가 기지를 발휘해 나무 밑에 숨어 있던 아이들에게 눈 폭탄을 날립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눈밭에서 뒹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안나는 어느새 눈을 좋아하게 됩니다. 이제 눈이 와도 투덜거리거나 울상을 짓지 않습니다.
눈을 싫어했던 아이가 눈밭에서 노는 즐거움을 알아 가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자연을 즐기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밖에 나가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놀기보다는, 집 안에서 컴퓨터나 스마트 폰 화면을 들여보는 일이 더 많아진 요즘 아이들에게 이 책은 자연이 주는 기쁨과 설렘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 소복소복 쌓인 눈처럼 차곡차곡 추억이 쌓이는 그림책
작가 닐 이라니(Neil Irani)가 아이의 시선으로 순수하고 소박하게 엮어 낸 문장들과, 일러스트레이터 이윤경의 둥글둥글하고 포근한 그림들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뿐만 아니라 옛날 만화 영화를 연상케 하는 뿌연 바탕의 그림은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화려한 색감이나 특별한 기교 없이 포근하게 스며드는 그림들로 마음의 온도를 높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눈이 싫어요』는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어른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