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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두더지 마을의 다섯 친구는 달달두네 빵을 먹고 자랐어요. 친구들은 세상 밖으로 나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었어요. 아버지 빵집을 물려받은 달달두의 배웅을 받으며 친구들은 세상 밖으로 나갔지요. 네 친구는 꿈에 그리던 여우 기업에 들어갔지만, 빵을 잘 만들고, 예쁜 모양을 연구하고, 계산을 정확하게 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각자의 장점과 꿈을 실현할 수는 없었어요. 그러다 네 친구는 여우 기업에서 쫓겨나고 그리운 빵 냄새를 맡고는 달달두 빵집에 오게 되었어요. 달달두는 손님이 없어 빵집 문을 닫으려고 했지만, 친구들은 힘을 합쳐 빵집을 운영하기로 했어요. 저마다의 장점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요. 이제 모두빵집은 마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곳이 되었답니다. 20171215_06_01.jpg 20171215_06_02.jpg 20171215_06_03.jpg 20171215_06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두더지들은 여우 기업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했을까요? 《두더지 마을 모두빵집》은 우리의 꿈과 장점, 기업과 자본의 논리, 떠남과 돌아옴 등의 여러 주제들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그럴듯한 모습보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도 알려주지요. 여우 기업 사장은 말을 잘 듣고 시키는 일만을 하는 직원들을 원했어요. 그래서 자신의 장점을 실현해보려고 했던 네 친구들은 그만 회사에서 쫓겨나고 말았답니다. 그림책은 어쩌면 어려울 수 있는 여러 주제를 쉽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었습니다. 땅속 마을에 사는 귀엽고 친근한 두더지 캐릭터와 약삭빠른 여우 사장의 대비도 즐거움을 준답니다. 땅속마을과 세상 밖, 여우 기업과 모두빵집은 많은 것들을 상징하고 있어요. 땅속마을은 고향과 작은 마을을 생각하게 합니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도 알고 꿈을 키워가기도 했던 곳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더 넓은 곳, 복잡한 도시, 그럴듯한 회사를 동경하게 됩니다. 두더지 마을 달달두 빵집에서는 달콤한 빵 냄새가 풍겨오지만 여우 기업의 주변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따뜻한 정, 배려와 걱정, 격려와 협동 속에 스스로 책임지고 의논해서 운영하는 모두빵집은 여우 기업과 반대되는 곳이지요.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르게 살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그림책은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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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4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뻔뻔한 가족전과 볼로냐아동도서전 젊은그림책작가연대부스에 참여했으며 전시와 공연 등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만화책 여름이네 육아일기, 아버지 돌아오다와 그림책 나는 괴물이다, 우리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 헤엄치는 집, 거북아, 뭐하니?을 냈다. 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부문 우수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