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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안녕하세요? 잠시 제 얘기 좀 들어줄래요? 전 원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병원에 갔는데 당황한 의사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책을 찾고 어디론가 전화를 했지만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요. 텅 빈 마음에 이것저것 먹어봐도 어느새 사라지고, 공원에 핀 한 아름 예쁜 꽃도 미술관에서 본 아름다운 색채도 마음속에서 모두 사라지고 말았어요. 도대체 텅 빈 이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새장에 갇힌 저 새는 혹시 이런 제 마음을 알까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허무함? 어떤가요? 당신의 마음은 지금 안녕한가요? 20171220_08_01.jpg 20171220_08_02.jpg 20171220_08_03.jpg 20171220_08_04.jpg 20171228_02_03.jpg 20171228_02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혹시 지금, 마음이 텅 빈 듯 외로운가요? 언젠가 당신 마음에도 사랑이 충만할 거예요. 그때까지 부디? 안녕하세요. 누구나 생각만 해도 가슴 뛰던 소싯적 꿈과 사랑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향해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작 시간이 흐를수록 꿈과 사랑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의 아찔한 공허함, 역시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겁니다. 그 텅 빈 마음을 채워 주는 것도 역시 꿈과 사랑이겠지요? 그러니까 잠시 사라져버린 모습에 너무 슬퍼하지 않길 바랄게요. 잊고 있던 꿈이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거예요. 그리고 스치는 순간, 텅 빈 마음 가득 채워줄 가슴 뛰는 사랑! 만날 때까지 부디? 안녕하세요. * 그림이 메시지 전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림책”에서, 글자 없는 그림책은 가히 그림책의 진수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텅 빈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표지를 지나 무의미한 일상의 반복을 담아 낸 앞면지부터 다시 뛰는 마음으로 끝나는 뒷면지까지, 이미지로 모든 것을 말하는 이 책이 여러분의 텅 빈 마음을 조금이라도 채워주길 바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Catarina Sobral
1985년 포르투갈에서 태어나 글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꾸준한 활동으로 포르투갈을 비롯하여 브라질·프랑스·이탈리아·스웨덴·헝가리·독일·아르헨티나·대한민국 등에 작품을 펴내고 있습니다. 카타리나 소브럴의 작품은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포르투갈 국립 일러스트레이션 대상, 포르투갈 작가 협회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